23일 밤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10분 만에 바뀌는 내 몸의 기적' 편으로 거북목과 일자 허리를 고치는 '로카바도 운동법'과 베개와 밀대를 이용해 원하는 부위의 라인을 만드는 방법 등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고도일 신경외과 전문의는 '10분 만에 키가 커지는 운동'으로 허리와 목 교정에 사용하는 '로카바도 운동법'을 소개했다. 내 몸 안에 숨어 있는 키를 찾아주는 로카바도 운동법은 다음과 같다.
■ 로카바도 운동법
2. 허리와 복부, 엉덩이에 5초간 힘을 준다. 이때 힘들 경우 수건이나 베개 등을 무릎 사이에 끼고 꽉 조여주면 효과적이다.
3. 5초간 자세 유지 후 쉬고 5번 반복한다. 턱을 뒤로 당겨서 목에도 자극을 준다.
로카바도 운동법을 시행한 이후 거북목과 일자허리로 고생했던 사례자 이경미씨는 자세가 교정됐고 키도 교정 전 163cm에서 교정 후 164.3cm로 무려 1.3cm이 커지는 효과를 봤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배은정 뷰티테라피스트가 출연, 베개와 밀대 만으로 집에서 손쉽게 누워서 하루 10분 투자해 일주일만에 내 몸의 원하는 부분 라인을 예쁘게 바꾸는 방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하루 10분, 1주일 만에 예쁜 라인 만드는 방법으로는 베개에 밀대를 겹쳐서 목이나 허리 등 라인을 만들고 싶은 부위에 대고 10분간 눕는다.
이때 베개 위에 밀대를 놓게 되면 림프절에 변형이 오고 림프 순환 및 혈액 순환을 돕게 되어 붓기가 빠지고 라인이 잡힌다. 베개와 밀대는 최대한 골반 쪽으로 받쳐서 눕는다.
배은정씨는 베개와 밀대 사용법은 원하는 부위에 따라 변화하는 라인이 달라지므로 허리· 등· 어깨 부위에 걸쳐 우리 몸을 전체적으로 다 해주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힙업과 허벅지 라인을 만들고 싶을 때는 베개와 밀대를 엉덩이 부분에 최대한 붙여준다. 배씨는 "서혜부가 막히면 살이 쉽게 찔 수 있는데, 베개와 밀대를 이용해서 사타구니 림프 관리를 해주면 노폐물이 배출되면서 살이 빠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
허벅지 살을 빼는 방법으로 각각 10분 간 한쪽 발씩 발목에 베개와 밀대를 올려준다. 이때 사용하는 밀대는 너무 얇은 것 보다는 사람의 체형에 맞게 약간 도톰한 것이 좋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