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루키 박민지, 트로피에 입맞추면서… "그 골프장서 연습하니" 어디?

이해성 기자

기사입력 : 2017-04-17 00:05

16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88골프장에서 열린 '삼천리 투게더 오픈 2017' 파이널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가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6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88골프장에서 열린 '삼천리 투게더 오픈 2017' 파이널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가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해성 기자] 16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삼천리투게더오픈에서는 '슈퍼루키' 박민지(19ㆍNH투자증권)가 안시현과 박결을 제치고 연장 접전 끝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해 세계 아마추어챔피언십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KLPGA 정회원 자격을 얻은 뒤 시드전 8위로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16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파72ㆍ658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삼천리투게더오픈(총상금 9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박민지는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안시현(33), 박결(21)과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돌입 세번째 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민지는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로 연장전에 합류한 뒤 첫번째 홀에서 버디로 파에 그친 박결을 떨어뜨렸다. 두번째 홀에서는 안시현과 파로 비긴 이후 세번째 홀에서 3m 버디를 성공시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어머니 김옥화씨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로 은메달을 딴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지는 88골프장 유망주 지원 프로그램인 '88 꿈나무'에 뽑혀 작년까지 대회 장소에서 훈련한 덕을 톡톡히 봤다.
박민지는 "너무 기쁜데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며 "88에서 연습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시현은 '슈퍼루키' 돌풍에 밀리며 지난해 6월 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통산 3승 도전에 실패했다.

2년 차 박결(21)은 6언더파를 몰아치며 첫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두번째 준우승에 만족했다. 장하나(25ㆍ비씨카드)는 6위(7언더파 281타)를 기록했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