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네이버)는 내년에 영업이익 증가율이 상승할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의 주가는 1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500원(0.67%) 오른 22만4500원에 매매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 주가의 장기 트렌드와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것은 영업이익률 상승과 하락이었고 내년에 광고 성장 회복으로 영업이익률이 17.3%로 추가 상승이 예상돼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내년에는 서시히 금리 인하가 진행되고 그동안 비우호적이었던 매크로 환경이 변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네이버가 광고 매출 성장을 회복하고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로 이익 성장이 안정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이 성과형 광고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예산집행을 늘리고 있어 네이버가 메인 페이지를 개편하여 피드 및 동영상 광고 인벤토리를 추가하고 타겟팅을 고도화하면 플랫폼 매출액이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액)이 2조4453억원, 영업이익이 3802억원, 당기순이익이 356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이 2조5570억원, 영업이익이 37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수익이 9조6910억원, 영업이익이 1조4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네이버는 지난 2021년 1분기 연결종속기업인 LINE과 일본 Z홀딩스와 경영통합으로 15조원의 중단영업이익이 발생하면서 순익이 급증했다. 중단영업이익은 회계상 이익이다.
네이버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9.30%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3분기까지 140만여주를 매입해 지분을 높였다.
네이버는 이해진 창업주가 지분 2.55%를 소유하고 있다.
네이버는 외국인의 비중이 47.8%, 소액주주 비중이 69%에 달한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