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미술관 시립화 10주년 기념 아트상품전 『달과 별 사이』展
[글로벌이코노믹=장석용 문화비평가] 오는 24일까지 경남 마산 문신미술관 제 1‧2전시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아트상품전 『달과 별 사이』는 로댕과 헨리무어의 진정한 계승자인 마산출신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과 5‧16 민족예술신인상전 동양화부문 수석에서부터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최우수예술가상에 빛나는 화가 최성숙의 예술과 사랑의 로만틱 가도를 동행할 수 있는 ‘꿈의 공간’을 제공한다. ‘달과 별사이’는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는 최성숙이 쓴 귀한 동화에 삼시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그들의 예술 궤적을 유추할 수 있는 낭만 퍼레이드, 문신 미술관의 아트 상품전은 1995년부터 지금까지 19년간 정신없이 매진한 최성숙의 집념의 산물이다. 이 작품들은 몽유도원의 신비에서 고갱의 원색 유희에 걸친 만화경의 경지를 보여준다. 그녀의 작업은 지난 유월의 한 달 반 동안 독일, 프랑스, 헝가리, 크로아티아에 소장된 문신 예술의 빛나는 광휘에 화답하는 위대한 작업이다. 문신의 드로잉에 자신의 상상력을 극대화시키는 일은 바람직한 전범(典範)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이 전시회의 주인공 최성숙은 경기여고, 서울미대 회화과, 서울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서독 괴팅엔대, 프랑스 아카데미 그랑쇼미엘에서 수학한 당대 최고의 엘리트이자 작고한 문 신 선생의 아내로서 지금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미스코리아가 떴다며 아이들을 몰고 다녔던 그녀, 발레를 배우고 피아노 교습을 하며 색감, 운동감, 리듬감을 익히던 그녀도 고수나 장인들이 지녔던 도덕적 품성과 계율로서 진중하고 묵직한 제자들과 작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예술 전 장르를 섭렵하고, 유학과 다양한 해외 견문에서 자연스레 체득한 예술 감각으로 빚은 작품들은 장인의 경지에서 서민들을 배려하는 고운 심성에서 기인한 것들이다. 위대한 예술가의 작품은 공유하는 것이다. 최성숙, 인간이 어디까지 지고지순의 사랑이야기를 끌고 갈지 기대가 된다. 2015년 5월 24일이면 문신 선생 서거 20주년이 된다. 우리는 그녀가 각고의 노력으로 이루고자한 예술작업에 무슨 도움이 되었는지 반성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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