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부세종청사 중노위서 사후조정회의 개최
이미지 확대보기최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노사 사후조정 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 그것만 바라보고 활동 중"이라며 "합의든 결렬이든 최선을 다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기업노조가 작년 단체 협약이 체결된 신생노조로 작년 2명만 활동이 가능했고 반도체(DS) 부문에선 저 혼자 활동하다 6개월 만에 과반노조가 됐다"며 "제가 이제 삼성전자의 근로자 대표고 노조의 대표"라고 강조했다.
사측 대표 교섭위원인 김형로 부사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회의장에 입장했다.
앞서 전날부터 삼성전자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사후조정 절차를 진행중이다. 사후조정은 조정이 종료된 뒤 노동쟁의 해결을 위해 노사 동의하에 다시 실시하는 조정이다. 합의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우 삼성전자 노조는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11시간 30분간 1차 사후조정 회의를 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성과급 재원 기준과 명문화 등 양측 입자차가 명확해 합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마련하는 지급안의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국내 1위 성과를 낼 경우 특별 포상을 통해 최고 대우를 약속하면서도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급 제도화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