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그는 이란 전쟁의 장기화가 인플레이션 위험과 경제적 피해를 키우고 있으며, 이는 연준이 금리 정책에 대한 명확한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데 제약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세계 석유·가스 공급의 약 20%가 통과하는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지속되는 점을 우려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공급망 정상화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해협이 오늘 다시 열린다 해도 공급망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6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추산했다”고 전했다.
앞서 연준은 4월 28일과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정책금리를 3.5~3.75%로 동결했다. 이번 FOMC는 4명이 반대표를 던지며 1992년 이후 가장 많은 반대표가 나왔다. 카시카리 총재는 클리블랜드·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들과 함께 “다음 행보는 금리 인하”라는 기존 정책 성명 문구에 반대했다. 이들은 전쟁 여파에 따라 금리가 오르거나 내릴 수 있다고 봤다. 닐 카시카리(Neel Kashkari)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공학자, 투자은행가, 공직자, 정치인이라는 다채로운 이력을 지닌 인물이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7,00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진두지휘하며 금융 시스템의 붕괴를 막았던 '구원투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닐 카시카리 영어명은 Neel Tushar Kashkari이다. 2016년부터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맡고 있다. 카시카리는 전형적인 엘리트 공학자 출신이다.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후, TRW( 노스롭 그루먼)에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과 같은 NASA의 우주 과학 임무를 위한 기술을 개발했다. 이후 금융권으로 방향을 틀어 와튼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골드만삭스 샌프란시스코 지점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IT 보안 및 기술 부문의 인수합병(M&A)과 상장(IPO) 자문을 담당했다.
2006년 당시 골드만삭스 회장이었던 헨리 폴슨이 재무장관으로 임명되자 카시카리는 그를 따라 재무부에 입성했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으로 촉발된 금융위기 당시, 7,000억 달러 규모의 부실자산 구제 프로그램(TARP)을 설계하고 집행하는 금융안정 차관보 역할을 수행했다. 카시카리는 금융 시스템의 연쇄 붕괴를 막아낸 공로를 인정받아 재무부 최고 영예인 '알렉산더 해밀턴 상'을 수상했다.
금융위기 수습 후 2009년 자산운용사 핌코(PIMCO)에 전무(Managing Director)로 합류하여 주식 운용 부문을 이끌었다. 2013년에는 공직 진출을 위해 사임한 뒤 2014년 공화당 후보로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으나 민주당의 제리 브라운 후보에게 패배하며 고배를 마셨다. 2016년 1월 1일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로 취임한 이후 연준 내에서 가장 독특하고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내는 인물 중 하나가 되었다. 취임 초기에는 저금리를 옹호하는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분류되었으나,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자 금리 인상을 강력히 주장하는 '매파'로 급격히 돌아선 바 있다. 이른바 대마불사(Too Big to Fail'를 끝내기 위한 강력한 은행 규제안을 발표하고,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기회 및 포용적 성장 연구소' 설립을 주도했다. 2026년에 와서는 왜 내가 소수 의견을 냈는가(Why I Dissented)와 같은 에세이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란 전쟁으로 미국의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에서 공개적으로 금리인상의 신호가 나오고 있다. 그 주인공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이다. 카시카리 총재는 S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금리 인하가 예정돼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 불편하다”며 “더 나쁜 시나리오에 처할 수도 있고, 반대 방향(인상)으로 가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전쟁의 장기화가 인플레이션 위험과 경제적 피해를 키우고 있으며, 이는 연준이 금리 정책에 대한 명확한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데 제약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세계 석유·가스 공급의 약 20%가 통과하는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지속되는 점을 우려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공급망 정상화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해협이 오늘 다시 열린다 해도 공급망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6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추산했다”고 전했다.
앞서 연준은 4월 28일과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정책금리를 3.5~3.75%로 동결했다. 이번 FOMC는 4명이 반대표를 던지며 1992년 이후 가장 많은 반대표가 나왔다. 카시카리 총재는 클리블랜드·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들과 함께 “다음 행보는 금리 인하”라는 기존 정책 성명 문구에 반대했다. 이들은 전쟁 여파에 따라 금리가 오르거나 내릴 수 있다고 봤다. 닐 카시카리(Neel Kashkari)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공학자, 투자은행가, 공직자, 정치인이라는 다채로운 이력을 지닌 인물이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7,00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진두지휘하며 금융 시스템의 붕괴를 막았던 '구원투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닐 카시카리 영어명은 Neel Tushar Kashkari이다. 2016년부터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맡고 있다. 카시카리는 전형적인 엘리트 공학자 출신이다.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후, TRW( 노스롭 그루먼)에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과 같은 NASA의 우주 과학 임무를 위한 기술을 개발했다. 이후 금융권으로 방향을 틀어 와튼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골드만삭스 샌프란시스코 지점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IT 보안 및 기술 부문의 인수합병(M&A)과 상장(IPO) 자문을 담당했다.
2006년 당시 골드만삭스 회장이었던 헨리 폴슨이 재무장관으로 임명되자 카시카리는 그를 따라 재무부에 입성했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으로 촉발된 금융위기 당시, 7,000억 달러 규모의 부실자산 구제 프로그램(TARP)을 설계하고 집행하는 금융안정 차관보 역할을 수행했다. 카시카리는 금융 시스템의 연쇄 붕괴를 막아낸 공로를 인정받아 재무부 최고 영예인 '알렉산더 해밀턴 상'을 수상했다.
금융위기 수습 후 2009년 자산운용사 핌코(PIMCO)에 전무(Managing Director)로 합류하여 주식 운용 부문을 이끌었다. 2013년에는 공직 진출을 위해 사임한 뒤 2014년 공화당 후보로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으나 민주당의 제리 브라운 후보에게 패배하며 고배를 마셨다. 2016년 1월 1일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로 취임한 이후 연준 내에서 가장 독특하고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내는 인물 중 하나가 되었다. 취임 초기에는 저금리를 옹호하는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분류되었으나,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자 금리 인상을 강력히 주장하는 '매파'로 급격히 돌아선 바 있다. 이른바 대마불사(Too Big to Fail'를 끝내기 위한 강력한 은행 규제안을 발표하고,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기회 및 포용적 성장 연구소' 설립을 주도했다. 2026년에 와서는 왜 내가 소수 의견을 냈는가(Why I Dissented)와 같은 에세이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