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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국채 수익률, 유가 폭등·금리 동결에 동반 상승…금은 약세 지속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9일(현지시각)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는 한편 추가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금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9일(현지시각)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는 한편 추가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금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사진=연합뉴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경고한 후 미국 달러화 가치와 미 국채 수익률이 29일(현지시각) 동반 상승했다. 반면 금 가격은 약세를 이어갔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길어질 것이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으로 국제 유가가 7% 가까이 폭등한 데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면서 당분간 금리 인하가 없을 것임을 시사한 데 따른 것이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달러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98.939를 기록했다.

CNBC에 따르면 달러는 유로화 대비로는 0.31% 상승한 유로당 1.1675달러, 일본 엔화에 대해서는 0.45% 뛴 달러당 160.33엔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 대비로는 0.30% 상승한 파운드당 1.3476달러, 호주달러 대비로는 0.91% 뛴 호주달러당 0.7115달러를 기록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국채 수익률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수익률은 0.054%포인트 뛴 4.408%, 2년 만기 수익률은 0.091% 오른 3.935%를 나타냈다.

FOMC가 이날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는 한편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방점을 찍으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자 금 가격은 약세를 지속했다.

금 6월 인도분은 1.00% 하락한 온스당 4562.50달러로 떨어졌다.

은 5월 인도분은 2.36% 하락한 온스당 71.49달러, 백금 7월 인도분은 3.53% 급락한 온스당 1889.60달러를 기록했다.

구리 5월 인도분은 0.75% 내린 파운드당 5.873달러에 거래됐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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