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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선물시장 300P 이상 급등...'운명의 8시' 앞두고 극적 반전 기대

파키스탄 총리 '2주 휴전·호르무즈 개방' 중재안 제시… 시장 안도감 확산
트럼프 "역사적 순간 맞이할 것" 발언에 타결 기대감 증폭… 다우 선물 0.8%↑
백악관 "제안 인지 중, 곧 답변"… 전력 시설 파괴 위협 속 외교적 해결 물꼬
WTI 4% 하락하며 유가 안정세… 전문가 "합의 시 강력한 랠리 가능성"
미국 뉴욕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거래자가 거래장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거래자가 거래장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이란 공격 시한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극적인 외교적 해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뉴욕 주식시장 선물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7일(현지시각)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뉴욕증시 선물시장은 이란과 미국이 막판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되며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389포인트(0.8%) 상승했으며, S&P 500 선물과 나스닥 100 선물 역시 각각 0.9%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시장 반등의 트리거는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가 당긴 것으로 분석된다. 샤리프 총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격 시한을 2주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하며, 이란 측에도 '선의의 표시'로 호르무즈 해협을 동일 기간 개방할 것을 제안했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대통령이 제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답변이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심 수로 재개방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발전소와 교량을 파괴하고 문명 전체를 끝내겠다"라며 이날 오후 8시(미국 동부시간 기준)를 마감 시한으로 못 박았다. 그러나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혁명적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오늘 밤은 세계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글을 남기며 극적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중재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시장이 강력한 상승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아담 크리사풀리 바이탈 놀리지 설립자는 "실제로 2주간의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이루어진다면 앞으로 며칠 동안 강력한 랠리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긴장 완화 기대감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4%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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