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6일 일본 시장은 원유 가격이 오름세를 탄 것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위험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미국에서의 금리 인하 관측이 후퇴하면서 주식 시장에는 매도 압박이 가해지는 한편, 채권도 하락하고 달러는 상대적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엔화 약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란이 걸프 지역 공격을 확대하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종식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원유 가격은 크게 상승해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주식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 시나리오가 무너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일본 주식에는 매도 압박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로벌 채권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일본 국채도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외환 시장에서는 미국 금리 인하 전망이 하락하고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이라는 점으로 달러가 상대적으로 우세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달러는 글로벌 통화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 또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 통화 당국의 시장 개입이 의식되는 수준까지는 일정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시아 시간 오후 10시 30분 미국 2월 고용 통계와 1월 미국 소매 판매액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5일 발표된 미국 해고자 숫자와 신규 실업수당 신청 숫자 등 최근 미국 경제 지표가 노동 시장의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고용 통계에서도 같은 흐름이 나타날 경우 미국 금리 인하 시기는 더 멀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시장 예상은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 증가가 5만5000명, 실업률은 4.3%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