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1분기 기저효과 겹쳐 1800억 달러 내외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해 4분기 수출실적의 경우 미국 관세 영향으로 철강, 자동차부품 수출 등은 감소했지만 반도체, 선박, 컴퓨터 등 실적 강세가 이어지면서 전체 수출 증가폭 확대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7% 증가한 189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수은은 올해 1분기의 수출의 경우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은은 가격경쟁력 상승 등으로 수출선행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 분기보다는 하락함에 따라 수출액이 2025년 4분기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수출입은행은 수출선행지수 구성 요소 중 기계수주, 수출용 수입액, ISM 제조업 신규주문 등이 지난해 3분기 이후 2분기 연속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무역 환경이 위축 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은은 우리 수출의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분야의 수요 증가 및 가격 상승으로 전체 수출 환경 약화 요인이 제한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분석했다.
수은 관계자는 “전반적인 무역 환경은 위축되고 있으나 우리 수출의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분야 호조로 전체 수출 환경 악화 요인이 제한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면서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가파르고 전년 1분기 수출액이 크게 낮았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증가폭은 확대될 전망이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