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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전자, 우호적 환경 조성...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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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I. 사진=삼성전자
KB증권은 15일 삼성전자에 대해 우호적 환경 조성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5% 증가한 27조원, 2분기는 617% 늘어난 34조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하며, 반도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메모리 수급 불균형이 확대되는 가운데 가격 상승을 기반으로 한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졌다“올해 1분기 기준 주요 고객사의 D램 수요 충족률이 60% 수준에 그치고, 서버 D램은 50%에 불과해 4분기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향후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에 탄력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AI 추론 서비스 확대와 클라우드 업체들의 AI 응용 서비스 확산으로 서버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면서, HBM, 서버 D램, eSSD 수요가 동시에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투자 지표. 자료=KB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투자 지표. 자료=KB증권

특히 피지컬 AI 확산이 메모리 수요 구조 변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피지컬 AI에서는 고대역폭 저전력 메모리인 HBM, GDDR7 등 고부가 메모리 비중이 급증해 메모리 반도체는 빅테크 입장에서 전략 자산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중장기 실적 개선 폭이 더 가파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026년 D램 가격은 전년 대비 87%, 낸드 가격은 57%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4% 증가한 133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봤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의 △HBM4 경쟁력 △밸류에이션 매력 등을 최선호주로 꼽은 이유로 언급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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