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하루 동안 두 종목의 시가총액이 60조 원 넘게 증발하며 코스피 지수 전반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58%(6200원) 내린 10만4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620조9700억 원으로, 전일 대비 36조7018억 원이 감소했다.
SK하이닉스 역시 5.48%(3만4000원) 급락한 58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26조6094억 원으로, 하루 동안 24조7521억 원이 줄었다.
하루 낙폭으로만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합계 61조4539억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한 셈이다.
이와 같이 대형주가 부진한 모습으로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100.13포인트) 내린 4121.74에, 코스닥은 1.31%(12.02포인트) 오른 926.5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