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효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4.81% 오른 2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45만 8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유틸리티 회사들의 송전망 투자 확대로 초고압 변압기와 GIS(가스절연개폐장치) 등 주문 수량이 확대되는 중이다”며 “송전 전압이 500·765kV로 높아짐에 따라 수익성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3분기 중공업 부문 수주잔고는 11조원으로 경쟁사와 유사한 리드타임 유지 중이다”며 “작년부터 진행 중인 창원, 멤피스 공장 투자 확대로 중장기 초고압 변압기(투자비 1000억원)와 HVDC용 변압기(2538억원), GIS(600억원)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미 매출 비중 확대(2025년 21% → 2028년 30% 이상)로 중공업 부문 영업이익률 역시 2028년 23%까지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미국 유틸리티 투자 확대 및 공급자 우위하에서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중장기 북미와 유럽 매출 비중 확대에 힘입어 경쟁사와 유사한 수익성을 달성할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