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는 2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공지를 통해 국민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동일한 내용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지 안내'를 전달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월간활성이용자(MAU) 수천만명에 달하는 국내 플랫폼 양대 사업자다.
이들 플랫폼은 그간에도 국가 재난 상황에서 각종 정보 등을 제공하는 재난 포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호우 등 상황에서 기상청 특보를 비롯해 시간별 날씨 등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과 연동해 전국의 재난문자 현황 등을 전달하고 있다.
양 플랫폼은 정부 전산망 마비라는 초유의 사태가 닥친 만큼 필요한 요청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