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팩토리 스튜디오 야외·실내 전시
1주년 행사 대비 예산 3배·공간 8배
1주년 행사 대비 예산 3배·공간 8배

이번 명랑 운동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야외 이벤트 공간과 실내 공간으로 나뉘어 테마 전시와 체험형 공간, 굿즈 매장 등으로 구성됐다.

야외 공간에는 2주년 이벤트 '그을음 끝에 피어나는 빛무리'의 주인공 '우로스'와 '티그(영웅)'의 거대 풍선 조형물이 설치됐다. 다섯 종류의 대형 포토존에 더해 '운동회'라는 테마에 맞춰 박 터뜨리기 게임 공간, 슬러시·솜사탕 노점도 즐길 수 있다.
실내 공간은 트릭컬의 지난 2년을 돌아볼 수 있는 '재개봉관'과 '기억 조각존', '기록소' 등의 전시관이 들어섰다. 이들을 지나면 '청기 백기'와 '줄다리기', '룰렛' 등 미니 게임을 즐기는 '운동회 오락실', 다양한 2주년 굿즈들을 판매하는 '골디 상점'에 들어설 수 있다.

행사 첫날 현장을 찾은 심정선 에피드게임즈 부대표는 "트릭컬은 안전하고, 더욱 건강해지고 있다는 의미에서 행사의 테마를 '명랑 운동회'로 정했다"며 "교주(트릭컬 주인공 명칭)님들의 성원에 힘 입어 지난 1주년 팬 페스티벌과 비교했을 때 예산은 3배, 규모는 8배나 커진 공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정현 에피드게임즈 대표는 "2년 동안 게임이 성공적으로 서비스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드라마틱한 무언가를 보여주겠다는 공언보다는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꾸준히 달린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게임을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