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확대가 對日외교 원칙”

이 대통령은 도쿄에서 1박 2일간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낮 재일 동포들을 만나 일본에서 생활하며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적 개선 방안 등에 관해 생생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소인수회담·확대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 대통령은 저녁에 열릴 비공개 친교 만찬에도 참석한다.
한일 정상은 지난 6월 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렸던 캐나다에서 첫 회담을 한 이후 67일 만에 다시 마주하게 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일본 아사히·마이니치·닛케이·산케이 신문과의 공동 서면 인터뷰에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나가자는 것이 저의 신념이자 우리 정부의 대일 외교 원칙”이라며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자”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오전에는 일한의원연맹 소속 일본 정계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