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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국내 첫 ‘사이버 보안 인증 BMS’로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박기수 SK온 연구개발(R&D) 본부장(오른쪽)과 노진표 TUV라인란드 코리아 기능 안전·사이버 보안 아시아 총괄 이사가 9일대전 SK온 배터리 연구원에서 사이버 보안 인증(CSA) 등 국제 인증 수여식 행사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SK온 이미지 확대보기
박기수 SK온 연구개발(R&D) 본부장(오른쪽)과 노진표 TUV라인란드 코리아 기능 안전·사이버 보안 아시아 총괄 이사가 9일대전 SK온 배터리 연구원에서 사이버 보안 인증(CSA) 등 국제 인증 수여식 행사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SK온
SK온은 자사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 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사이버 보안 인증(CSA), 기능 안전 관리 체계(FSMS) 레벨3 인증 등 총 두 건의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BMS는 배터리의 충전, 방전, 전압, 전류, 온도 등을 관리하고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CSA는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CSMS)를 기반으로 개발·검증된 제품에 부여된다. FSMS 인증은 차량의 안전성과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고정운 SK온 시스템기반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SK온 BMS의 기술력과 더불어, 기업의 보안과 기능 안전 관리 역량이 국제적으로 공인됐다"며 "주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전략적 협의를 통해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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