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아이온큐 주가 17%↑...엔비디아 CEO 발언 정정 영향

리게티 7.83%·디웨이브 4.31% 상승
아이온큐 일간 차트. 자료=키움증권 HTS이미지 확대보기
아이온큐 일간 차트. 자료=키움증권 HTS
최근 양자 컴퓨팅 분야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아이온큐를 비롯한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내리며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아이온큐 주가는 17.34% 급등하며 26.12 달러를 기록했다. 리게티 컴퓨팅과 디웨이브 퀀텀은 각각 7.83%, 4.31%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도 퀀텀 컴퓨팅 18.40%, 아르킷 퀀텀이 9.42%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주가 변동은 엔비디아의 '퀀텀 데이'를 계기로 양자 컴퓨팅 기술의 상용화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국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GTC 컨퍼런스'에서 양자 컴퓨팅 관련 원탁 토론을 주최했고 이 자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유용한 양자 컴퓨터는 수십 년 후에 나올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 틀렸다고 인정했다.

엔비디아는 연구원과 개발자들이 새로운 보스턴 센터에서 양자 시스템에 집중 하고 이 기술의 광범위한 채택을 막고 있는 가장 어려운 문제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피터 채프먼(Peter Chapman) 아이온큐 회장도 황 CEO가 무대에서 자신의 예측이 틀렸을 수도 있음을 인정하며 양자 컴퓨팅 기술의 발전 속도가 예상보다 빠름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