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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스페인 진출 30주년 10만 대 판매 돌파...2024년 84% 성장 쾌거

꾸준한 딜러 및 워크숍 네트워크 확장으로 스페인 전역 72개 판매 지점 및 79개 서비스 거점 확보
뛰어난 애프터 서비스(96%) 수준 유지하며 스페인 시장서 확고한 입지 다져...지속적인 성장 및 투자 약속
KGM은 스페인에 진출한 지 30년 만에 10만 대를 돌파했다. 사진=KGM이미지 확대보기
KGM은 스페인에 진출한 지 30년 만에 10만 대를 돌파했다. 사진=KGM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 KG모빌리티(KGM)이 스페인 시장 진출 30주년을 맞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스페인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엡도에스포르가 13(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954년부터 역사를 이어온 KGM은 스페인에서 30년간 10만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2024년에는 전년 대비 무려 84%의 판매량 증가를 달성하며 스페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KGM은 스페인 전역에 72개의 판매 지점과 79개의 애프터 서비스 지점을 운영하며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해왔다. 이는 스페인 고객에게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KGM의 노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스페인 시장은 KGM에게 유럽 내 판매 1위 시장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 이와 함께 KGM의 애프터 서비스 수준은 96%에 달해 상당수 주요 브랜드를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객에게 약속된 기한 내 부품을 공급하려는 KGM의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며,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카를로스 올라소 KGM 스페인 총괄 이사는 "이번 30주년 기념은 스페인 시장에 대한 우리의 노력과 헌신, 그리고 고객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결과다. 고객들과 함께 성장해왔으며, 딜러 네트워크의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KGM은 앞으로도 스페인 시장에서 판매량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5923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년 대비 84% 성장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한 점은 KGM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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