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싱 협력, 자본 유치 등 목

게임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쓰(CROSS)' 사업을 전개 중인 넥써쓰(NEXUS)가 중국 광저우에 지사를 설립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12일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국 게임과 연계할 수 있는 중국 지사 설립을 마무리했다"며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 시장이자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개발자들을 보유한 곳으로, 새로운 강자에겐 새로운 도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광저우는 중국 남부 광둥성의 성도로 베이징, 상하이와 더불어 중국 3대 도시로 꼽힌다. 넷이즈오 37 인터랙티브, 4399 게임즈, 쿠로 게임즈 등 중국 유명 게임사들이 이곳에 소재해 있다.
장현국 대표는 올 초 넥써쓰 대표로 취임한 후 크로쓰 기반 사업을 본격화했다. 공식 X에선 영어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위스에 블록체인 재단을 설립하는 등 해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개발사와의 게임 소싱 등 협업, 자본 확보 등을 위해 취임 초반부터 지사 설립을 목표로 둔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이에 관해 "바닥부터 가장 많은 경험을 쌓아온 곳이 중국", "중국 개발사들이 오히려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니즈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