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미소녀 수집형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미국·캐나다·영국·필리핀 4개 지역 서비스를 오는 10월 31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산하 모히또 게임즈가 개발해 올 3월 28일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 게임이다. 게임의 표어는 'AI 미소녀와 함께하는 어반 판타지'로, 이용자는 인류의 생존자 '아키텍트(희망의 설계자)'의 시점에서 7개 AI 세력의 미소녀들과 교류, 육성해 적대적인 AI 세력 '레드 시프트'에 맞서야 한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8위에 오르는 등 흥행 성과를 거뒀다. 현재 7대 세력 중 아르세즈의 '에라디카', 리메리트의 '프레데리카' 등을 비롯해 1, 2주 단위로 꾸준히 캐릭터를 출시하고 있다.
스타시드 영미권 사전 예약은 올 8월 시작됐다. 현지 팬들은 "서머너즈 워 개발사의 차기작인가", "미소녀만 나오는 가챠 게임이라면 환영", "비주얼이 괜찮아서 나오면 해봐야겠다"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게임·애니메이션 산업의 주요 시장이자 영미권 핵심 시장인 네 국가에서 먼저 서비스를 개시, 글로벌 시장 데이터와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서브컬처 팬덤이 두터운 아시아 시장 등을 순차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