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의 스트리머들이 게임·음악·버추얼·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며 플랫폼 콘텐츠 생태계를 더욱 풍부하게 확장시키고 있다. 먹방(먹는 방송)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만든데 이어 스트리밍 콘텐츠 지평을 넓히며 시청자들의 니즈를 공략하는 모습이다.
SOOP은 자사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활성화 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같은 배경에는 스트리머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성장하며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게임 스트리머들은 프로게이머로 데뷔하거나, 프로게이머는 은퇴 후에도 스트리머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OOP에서 가장 활성화된 콘텐츠인 만큼 시청자들도 많다. 프로게이머 직업 특성상 20대 초반이면 선수 수명이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에 SOOP은 SSL(SOOP Starcraft League)과 같은 e스포츠 리그를 꾸준하게 개최하며 선수들이 다시 활약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단순히 스트리머가 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음악 스트리머들은 음반 발매와 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가수 안예슬, 댄서 퀸다미, 아이돌 출신 미캣 등 전·현직 가수와 댄서들이 소속된 '수니그룹'은 함께 음악 공연을 준비하고 서로 경쟁하는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소속 스트리머들은 각자 방송에서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을 온라인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수니그룹 드림콘서트’과 같은 오프라인 무대에서 공연도 하며 유저들에게 보다 확장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버추얼 스트리머들도 빼놓을 수 없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개성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버추얼 콘텐츠 특성상 시간이나 장소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기에, 보다 확장된 콘텐츠들이 SOOP에서 탄생하고 있다.
SOOP은 앞으로도 더 많은 스트리머들이 앞으로도 플랫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열린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스트리머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방송할 수 있도록 방송 편의성을 개선하고,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