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크로쓰(CROSS)를 운영하는 넥써쓰의 장현국 대표가 21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환영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장현국 대표는 4일 소셜 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앙시앵 레짐이 막을 내리고 새 대통령이 한국을 이끌게 됐다"며 "새 정부가 민주주의, 헌법, 법치주의의 토대 위에 인공지능·미래 기술 적극 지원이란 약속을 지키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앙시앵 레짐은 프랑스 혁명의 원인이 됐던 구체제를 일컫는 말이다. 전임 대통령 시기의 비상계엄 등을 빗댄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AI 세계 3대 강국'을 제시하는 등 미래 기술 지원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 거래 수수료 인하 유도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원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거론하는 등 블록체인 친화적 정책들도 예고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지역 통화, 기본 소득과 같은 미래 지향적 모델, 혁신과 미래 준비에 있어 꾸준하고 의미 있는 진전이 단계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