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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 만난 정의선 회장 "인도 정책·비전의 신뢰할 파트너 될 것"

정 회장, 현대차 인도법인 IPO기념식 참석 "미래 기술 선구자 노력 인도에서 계속"
인도 2위 車기업으로서 인도 현지 사업 현황 및 미래 계획 설명

김태우 기자

기사입력 : 2024-10-22 18:04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이 21일(현지 시각)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면담하며 인도-현대차그룹 간 다각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이 21일(현지 시각)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면담하며 인도-현대차그룹 간 다각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을 통해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과 'Viksit Bharat(발전된 인도) 2047' 비전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게 약속했다.

정 회장은 22일(현지시각) 열린 현대차 인도법인 인도증시 기업공개(IPO) 기념식 참석에 앞서 전날 인도 델리에 위치한 총리관저에서 총리 면담을 가졌다. 정 회장은 모디 총리와 인도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발전과 인도-현대차그룹 간 다각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회장은 인도 국민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계획들을 모디 총리에게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인도 첸나이 현대차 1·2공장, 아난타푸르 기아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푸네 지역에 현대차 3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정 회장은 "푸네 공장은 현대차에 있어서 의미가 큰 거점이 될 것이며, 모든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인도 정부와 마하라슈트라 정부에 감사드린다"면서 모디 총리를 내년 푸네 공장 준공식에 초청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에 위치한 푸네 공장은 현대차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적용해 내년 하반기에 완공된다.

정 회장은 "인도에서 전기차(EV) 모델을 지속 출시하고 EV 충전망 구축 및 부품 현지화 등 인도 EV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도 정부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인도 자본시장 상장 배경에 대해 "미래 기술의 선구자가 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이곳 인도에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현대차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인도가 곧 미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도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R&D 역량을 확장해, 2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대차 인도법인은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 표준을 지속적으로 수용하고 이사회를 통해 신중하고 투명하게 시의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인도법인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의 최상단인 주당 1960루피(한화 약 3만2000원)로 책정됐다. 주식 배정 청약 마감 결과 공모 주식 수의 2.39배 청약이 몰렸다. 공모가 기준 현대차 인도법인의 전체 공모 금액은 4조5000억원 규모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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