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전시행사인 지스타 2024에서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쿵뷰쿵 루루핑(이하 마법소녀 루루핑)' 인플루언서 대전이 열린다.
크래프톤 산하 렐루게임즈는 14일,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 결승전을 지스타 2일차인 오는 11월 15일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마법소녀 선발전은 SOOP이나 치지직 채널에서 100시간 이상 방송을 진행하거나 유튜브 구독자 1만명 이상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할 수 있다. 네티즌 사전 투표로 8명의 예선 참가자를 선별한 후 오는 11월 2일 온라인 예선을 진행, 지스타 현장 결승전에선 1:1 대결이 벌어질 예정이다.
본 결승전은 지스타 공식 SOOP 부스에서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되며 '단군' 김의중 e스포츠 캐스터와 스트리머 '우정잉'이 현장 해설을 맡는다. 본 대회 외에도 마법소녀 선발전 우승자와 우정잉이 현장 관람객과 맞붙는 이벤트 매치도 열릴 예정이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인공지능(AI) 기반 TTS 기술을 활용, 게임에서 요구하는 '주문'을 이용자가 직접 마이크에 입력하는 형태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출산율 저하로 세계를 구해야할 '마법소녀'가 줄어들자 대머리 아저씨든 누구든 상관 없이 마법소녀가 될 수 있는 세계가 열렸다는 다소 황당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해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은 게임이다.
렐루게임즈는 본 대회 외에도 지스타 현장에 '마법소녀 루루핑' 전시에 나선다. 오는 10월 21일에는 SOOP과 치지직 방송 채팅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오지큐(OGQ) 공식 이모티콘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