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비트코인 '에반젤리스트' 채용 공고를 내고 암호화폐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하는 '에반젤리스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연례 비트코인 컨퍼런스 기획 및 운영, 기업의 암호화폐 도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비트코인 커뮤니티와의 소통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워싱턴 D.C. 사무실에 비트코인 허브를 구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비트코인 허브 구축, 암호화폐 교육 및 인식 개선 목표
비트코인 허브는 비트코인 개발자들의 협업 공간, 회의 장소, 교육 센터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암호화폐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트코인 프로젝트 마케팅 계획 수립, 투자자 관계 및 시장 조사 지원, 직원 대상 암호화폐 교육 등도 담당하게 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벤트 관리, 옹호 또는 마케팅 분야에서 5년 이상의 경력자를 우대하며,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관련 커뮤니티 내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재를 찾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이후, 비트코인 사업 확장 가속화
이번 비트코인 옹호 관리자 채용은 세일러 퇴임 이후에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사업을 확장하고 암호화폐 업계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 비트코인 도입 확산, 암호화폐 시장 성장 촉진 기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적극적인 행보는 다른 기업들의 비트코인 도입을 촉진하고 암호화폐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비트코인 허브 구축을 통해 암호화폐 교육 및 인식 개선 노력을 강화함으로써 암호화폐 생태계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