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스의 지속적인 주가 상승에 힘입어 마크 저커버그 메타 대표가 세계 부자 순위 3위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말 4위에 오른 후 1주 만의 일이다.
포브스는 4일 "마크 저커버그 대표의 순자산 추산치가 2054억달러(약 276조원)로 전주 대비 39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2039억달러를 보유 중인 기존 3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메타의 4일 기준 종가는 주당 595.94달러를 기록했다. 9월 말 '커넥트 2024'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신제품들이 시장의 호평을 받으며 지난 1개월 동안 16.23%, 1주 동안 4.97%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346.2달러와 비교하면 72.09% 급등했다.
저커버그보다 높은 순위에 오른 부자 2위는 투자 전문가로 유명한 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기술책임자(CTO)다. 순자산이 2080억달러로 추산돼 저커버그 대표, 베이조스 의장과 적은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