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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헬스 SW 개발도구 새로 선보여

센서·데이터·액세서리 SDK와 리서치 스택으로 구성
개발자 지원 위해 삼성헬스 데이터 등 접근성 개선

정승현 기자

기사입력 : 2024-09-26 09:37

이용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삼성전자 앱 '삼성 헬스'가 스마트폰과 워치 등 모바일 기기에서 작동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이용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삼성전자 앱 '삼성 헬스'가 스마트폰과 워치 등 모바일 기기에서 작동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개발자들의 헬스케어 솔루션 혁신과 개발을 돕기 위한 도구 패키지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스위트'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개발 도구는 △센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데이터 SDK △액세서리 SDK △리서치 스택으로 구성된 종합 패키지 형태로 공개됐다. 더 많은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첨단 센서 기술과 삼성 헬스 플랫폼을 활용해 혁신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센서 SDK는 심박수와 피부온도, 심전도(ECG), 체성분(BIA) 등 건강 지표를 측정하는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액티브 센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자가 새로운 분야의 헬스 서비스와 고도화된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실제 삼성전자의 파트너 중 한 곳인 파트론은 SDK를 활용해 갤럭시 워치로 체온을 측정하는 앱을 개발했고 최근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새롭게 공개된 센서 SDK는 수면 개선 솔루션 등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측정할 수 있는 적외선과 적색 LED 센서의 측정값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 제공되던 골격근량과 체지방량 등 8가지 체성분 분석 지표 외에도 크기와 정도가 추가로 제공된다.

10월 중 선보일 예정인 데이터 SDK는 삼성전자의 앱 '삼성 헬스'가 제공하는 건강 인사이트를 개발자들이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개발자들은 갤럭시 기기가 수집한 수면, 운동, 혈압, 식단, 혈당 수치 등 건강 지표를 데이터 SDK로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알고리즘으로 정밀하게 분석된 건강 인사이트도 제공받는다.

액세서리 SDK는 다양한 의료기기와 운동기기로 측정된 건강 데이터를 삼성 헬스 앱과 연동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개발자가 의료 기기의 측정값을 앱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로 개발하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개발자와 연구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헬스 연구를 진행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도록 리서치 스택도 제공한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리서치 스택 2.0은 여러 연구기관의 의견과 대규모 연구 수행 경험을 반영했다. 센서 SDK, 데이터 SDK 연동이 강화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범위가 넓어졌다. 개발자들은 연구 참가자 모집부터 설문, 진행상황 점검,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에서 리서치 스택을 활용할 수 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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