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 최상위권에 큰 변동이 없던 가운데 넵튠의 모바일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 '무한의 계단'이 WAU 약 30만명을 기록, 10위에서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9월 3주차(16일~22일) 자료에 따르면 무한의 계단은 약 30만명의 WAU를 기록했다. 무한의 계단에 30만명 수준의 WAU가 몰린 것은 올 2월 2주차 이후 7개월 만의 일이다.
무한의 계단 외에도 3위 '로블록스'가 전주 대비 약 18만명(31.3%) 많은 WAU가 몰리는 등 최상위권 게임 대다수의 이용자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의 추석 연휴가 있었던 덕분으로 짐작된다.
슈퍼셀 '브롤스타즈'와 드림 게임즈 '로얄 매치'가 WAU 1위를 두고 순위 다툼을 지속하고 있다. WAU 11위는 포노스의 '냥코 대전쟁(WAU 22만8376명)', 12위는 넥슨 'FC 모바일(WAU 22만3698명)'가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9월 3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같은 주차 매출 6위에 오른 로얄 매치였다. '운빨존많겜'이 7위로 바짝 추적한 가운데 브롤스타즈가 11위, 로블록스가 12위를 기록했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들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11만4627명(-0.18%) △2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5만2732명(+9.95%) △3위 센추리 게임즈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10만8730명(+10.19%) △4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5만3387명(+2.83%) △5위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12만5341명(-2.69%) 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