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한가위로 생긴 연휴 동안 가장 각광 받은 모바일 게임은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TFT)'였다는 통계 분석 결과가 나왔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9월 2주차(9일~15일)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를 살펴보면 TFT는 전주 대비 6만8755명(19.4%) 많은 42만2680명이 플레이했다.
같은 주 WAU 톱10 게임을 살펴보면 10위 넵튠 '무한의 계단'의 WAU가 전주 대비 2.9% 올라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TFT는 이들 대비 6배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25일, TFT에 새로운 세트 '부활: 영웅의 여명' 업데이트를 적용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에 업데이트가 더해져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5위 이상의 순위로 도약할 것으로 짐작된다.
'로얄 매치'와 '브롤스타즈', '로블록스' 등 WAU 톱 10 게임 간 순위 변동은 없었다. 11위 역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캔디크러쉬사가(20만1699명, 이하 9월 2주차 구글 플레이스토어 WAU)'가 차지했으며 '냥코대전쟁(19만7464명)', 'EA 스포츠 FC 모바일(19만6841명)'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9월 2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같은 주 매출 4위에 오른 로얄 매치였다. 이외 브롤스타즈가 7위, 로블록스가 12위, 운빨존많겜이 19위에 올랐다. TFT의 매출 순위는 58위였다.
같은 주 '로얄 매치' 외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11만4834명(-3.63%) △2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3만8906(+0.05%) △3위 센추리 게임즈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9만8676명(+4.02%) △5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5만1917명(+3.55%)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