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세계를 구한다…넵튠, '용감한 고양이들' 글로벌 출시

넵튠이 자회사 트리플라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용감한 고양이들'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용감한 고양이들은 제목 그대로 고양이 용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용자는 검사, 궁수, 마법사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고양이들을 육성해 악당 고양이들과 전투, 빼앗긴 왕국을 되찾아야한다.

이 게임의 원작은 트리플라에서 2023년 선보인 '고양이 스낵바'다. 트리플라는 그간 고양이 스낵바 IP를 바탕으로 '고양이 나무꾼',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 등 고양이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용감한 고양이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론칭됐다. 설치 후에는 인터넷 연결 없이 오프라인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김철용 트리플라 PD는 "고양이라는 캐릭터에 빠지고, 전투를 통해 전략적 재미를 느끼며, 왕국을 키우는 경영의 즐거움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며 "귀여운 고양이 그래픽을 토대로 신규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