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자사 대표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공식 e스포츠 대회 '라그나로크 온라인 스타즈(ROS) 2024'를 오는 10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ROS 2024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 총 7개 지역의 대표들이 모여 맞붙는 형태로 치뤄진다.
한국 대표 선발전은 오는 3일 서울 광진구 소재 '포포 PC방 건대점'에서 열린다. '이카루스'와 '이카루스:제로', '포링연합', 'WIND', '달콤한놈들'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참가 자격이 부여되며 준우승, 3위 팀까지 'ROS 전용 한정 의상' 패키지가 지급된다.
ROS는 2013년 '라그나로크 월드 챔피언십(RWC)'을 전신으로 한 e스포츠 대회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경기가 열렸으며 약 2만명의 이용자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김성진 라그나로크 온라인 프로젝트 매니저(PM)는 "올해에도 ROS에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 한국 이용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본선에 진출한 다섯 팀 모두 끝까지 제 실력을 발휘해 후회 없는 승부를 펼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