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 e스포츠 대회 '라그나로크 온라인 시리즈(ROS) 2023'의 한국 대표 선발전 결과 '역삼동792' 팀이 대표로 선발됐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개발사 그라비티의 22일 발표에 따르면 역삼동792 팀은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부평 소재 독스 PC방에서 열린 'ROS 2023'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역삼동792는 닉네임 '개딩', '헌신포차', 'I BEAT YOU', '송해은행', '전토'와 노 모씨, 박 모씨 등 7명의 게이머로 구성된 팀이다. 이번 경기에서 준우승팀 '프리덤'과 그외 '가즈아1', '가즈아2', '피마원', '설요르'까지 총 5개 팀과 경쟁했다.
대표 선발전 우승으로 역삼동792 팀은 5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ROS 2023에 출전하며 참가 비용 전액은 그라비티에서 부담할 전망이다.
ROS 2023은 2013년 'ROS 2013' 이후 10년만에 명맥이 이어진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올해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외에도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등 총 7개 지역 대표들이 총 상금 6500만원을 두고 겨룰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