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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체육회,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단 격려

대한민국 선수단 선전 위한 결단식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

노춘호 기자

기사입력 : 2024-07-10 13:12

서울시체육회가 결단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체육회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체육회가 결단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체육회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을 3주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위한 결단식이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결단식은 선수들의 각오를 다지고 국민적 지지와 격려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결단식에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한덕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및 17개 시·도체육회, 종목단체 등 체육인 400여명이 참석했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은 행사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올림픽에서 당당하게 기량을 뽐낼 서울시 선수단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라며,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수단 모두 부상 없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후회 없을 정도로 최대한 발휘하고 펼치고 소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서울시 소속 국가대표는 10개 종목 17명의 선수들로, 대한민국과 서울시의 자존심을 반드시 지키고 모든 기량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서울시 소속 한국 스포츠 클라이밍의 간판 이도현, 서채현 선수가 나란히 파리행 티켓을 따내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지난달 올림픽 예선전 1·2차 대회에서 최종 1위로 파리행 티켓을 거머쥔 이도현 선수는 “정말 꿈같은 시간인 것 같다. 그동안 올림픽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열심히 노력했기에 얻을 수 있었던 결과였다”라며, “몸 상태를 더 끌어올려 훈련한 만큼 100%의 컨디션으로 파리 무대를 즐기며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도쿄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성공한 서채현 선수는“파리 올림픽 가면 제 기량을 100% 이상으로 뽑아낼 수 있는 등반을 하고 싶고, 이번에는 취약종목인 스피드가 분리돼 더욱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도쿄 올림픽 때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에는 반드시 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리고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다빈 태권도 선수가 그랜드슬램을 위한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에 재도전한다.

이다빈 선수는 “태권도 선수로서 모든 것을 해봤고 이번에 올림픽 금메달만 따면 된다”라며, “올림픽 경기 때 많이 응원해주시면 제가 그 힘을 업고 경기장에서 훨훨 날아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마루운동 2연패의 김한솔 선수는“아시아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것과 달리 올림픽은 최고 선수들이 나오는 대회다. 그런 만큼 편하게 경기를 하기는 어렵다”라며, “올림픽은 시차와 현지 적응 문제도 있다. 그래도 실력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 컨디션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메달의 관건이다”며, “앞선 두 번의 올림픽에서 미숙하기도 했고 실수도 잦았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연습했던 대로만 무난하게 실수 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펜싱 윤지수·전하영, 유일한 구기종목인 핸드볼 정진희·송지영·우빛나 선수가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

서울시청 직장경기운동부 뿐만 아니라, 양궁 임시현(한국체대), 펜싱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브레이킹 김홍열(도봉구청) 등 서울시 소속 선수단도 출전해 금 사냥에 나선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역대 최소 규모로 출전해 현지 무더운 날씨에도 이겨내야 하는 어려운 상황으로, 몇몇 현안들로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의 입장이 대립되고 있어 체육인들이 염려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체육인들은 국민들과 선수들을 위해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해, 국민들이 올림픽을 한껏 즐기고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제33회 파리올림픽은 오는 7월26일~ 8월11일까지 206개국 10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진행되면서 지구촌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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