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美 소비자 신용카드 대출, 3개월 만에 최대 폭 증가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7-09 06:17

미국 소비자들의 신용 카드 대출이 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소비자들의 신용 카드 대출이 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대출이 지난 5월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신용카드 잔고의 급증을 의미한다.

8일(현지시각) 발표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데이터에 따르면 총 신용 대출액은 4월에 수정된 65억 달러(약 8조9895억 원)에서 114억 달러 증가했다. 블룸버그 경제학자 설문조사의 중간 예측은 5월 89억 달러 증가를 예상했다. 이 수치는 인플레이션 조정에 포함되지 않았다.

신용카드를 포함한 회전 신용은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인 70억 달러 증가했다. 차량 구입 및 학비 대출과 같은 비 회전 신용은 43억 달러 늘어났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누적된 저축을 소진한 많은 미국인들은 지출을 위해 신용카드와 기타 결제 수단에 의존하고 있다. 생활비 상승과 결합하여 이는 가계 재정을 더욱 압박하고 소비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최근 소비 지출의 감소를 설명할 수 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5월 소매 판매는 거의 증가하지 않았으며 이전 몇 달은 하향 수정되었다.

월간 소비자 신용 보고서는 주택 담보 대출을 포함하지 않았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최신 분기별 데이터에 따르면 주택 담보 대출을 포함한 가계 부채는 올해 첫 3개월 동안 사상 최고치인 17.7조 달러에 달했다.
팬데믹 이후 소비자들은 3.4조 달러의 부채를 추가했으며, 최근 몇 년간의 차입은 훨씬 높은 이자율을 부담하고 있다.

연준의 이날 보고서에 따르면 5월에 이자를 부과하는 신용카드의 대출 금리는 22.76%로 1994년 이후 데이터 중 거의 최고치에 근접했다. 상업 은행에서 새로운 차량 구입을 위한 60개월 대출 금리는 8.2%로 시리즈 최고치에 가깝다. 뉴욕 연준에 따르면 3월 현재 미결제 부채의 3.2%가 연체 단계에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실키식스 자랑하는 BMW M4 콤페티션 컨버터블 모델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카, AMG A35 4매틱
BMW X1 차주, 볼보 순수전기차 C40을 타다. "다시 봤다! 볼보 너란 애!!"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