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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디어, 신주인수권 승인 소식에 주가 15% 급락

이수정 기자

기사입력 : 2024-06-21 08:12

2024년 5월30일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 배심원단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유죄 평결을 내린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24년 5월30일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 배심원단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유죄 평결을 내린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트럼프 미디어 주가가 20일(현지시각) 거래에서 변동성 장세 속에 거의 15% 폭락했다.

보수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는 이날 주당 26.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 초 주당 49달러 이상에서 거래됐던 주가는 이후 40% 넘게 하락했다.

트럼프 미디어의 이날 거래량도 1320만 주 이상에 달하며 지난 30일 동안 평균 거래량의 세 배 넘게 체결됐다.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19일 휴장 이전인 18일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도 9.8% 급락한 바 있다.

회사가 18일 장 마감 후 공시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신주인수권(워런트) 행사 승인 소식을 전한 뒤 주가가 급락했다.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지난 5월30일 뉴욕 배심원단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34건의 사업 기록 위조 혐의로 유죄 평결을 내린 후 3주 동안 급락세를 보였왔다.
주가 급락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순자산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회사 지분의 약 65%에 해당하는 1억1475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보유 지분 가치는 이달 초 56억 달러(약 7조8000억 원) 상당에서 이날 장 마감 후에는 약 30억 달러(약 4조1700억 원)로 급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6개월의 보호 예수 기간이 만료되는 9월 말까지 주식을 팔 수 없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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