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EU의 中 EV 보조금 조사, 판매-투자에 악영향을 미칠 것”

이용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6-20 09:16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을 출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을 출시했다. 사진=로이터

유럽연합(EU)이 중국에서 수입되는 전기자동차(EV)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 영향으로 중국 EV제조업체들의 판매와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각) 외신은 주EU 중국상공회의소 등이 중국의 전기차 생산과 유럽 시장에 대해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중국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이에 따르면, 전체 82%는 EU의 조사로 단기적으로 유럽 투자에 대한 자신감이 약해졌다고 응답했다.

또한 73%는 이번 조사로 인해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판매 유통, 리스 등 분야에서 유럽 기업과의 제휴가 늦어지거나 규모가 축소되거나 유럽 내 기업 이미지 하락에 따라 우수 인재 확보가 어려워졌다고 답한 기업도 많았다.

보고서는 "이들 기업들에게 유럽에서의 현지화는 여전히 장기적인 전략으로 유효하지만, EU의 조치가 이러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