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美 연준 메스터 "금리 인하 전에 인플레 지표 개선돼야"

이수정 기자

기사입력 : 2024-06-15 05:52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024년 2월 29일 미국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024년 2월 29일 미국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매파적 성향으로 분류되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의 금리 인하 전에 인플레이션 지표가 몇 달 더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메스터 총재는 14일(현지시각)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최근 지표가 “반가운 소식”이라면서도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 전에 몇 달 더 좋은 지표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내려가고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하락하기 시작하는 등 좋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몇 달 더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준 위원들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 금리 목표 범위를 20년 만의 최고치인 5.25~5.50%로 유지했다. 연준은 이어 올해 금리 인하 폭에 대한 기대치를 지난 3월의 세 차례에서 단 한 차례로 낮춘 바 있다.

메스터 총재는 이달 말 10년 동안 재임했던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후임으로는 골드만삭스의 임원인 베스 해맥이 8월에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로 공식 취임한다.

한편 이날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이번 주 공개된 물가 지표에 안도한다고 밝혔지만, 몇 달 동안 비슷한 지표가 나와야 금리 인하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실키식스 자랑하는 BMW M4 콤페티션 컨버터블 모델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카, AMG A35 4매틱
BMW X1 차주, 볼보 순수전기차 C40을 타다. "다시 봤다! 볼보 너란 애!!"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