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기업가치가 크게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개발사인 미국 오픈AI의 몸값이 최소 800억달러(106조8400억원)로 10개월여 사이에 거의 3배로 뛰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처캐피털 업체인 스라이브캐피털 주도의 오픈AI 주식 공개 매수를 위한 기업가치 평가에서 이같이 집계됐다.
또 블룸버그 통신은 오픈AI의 기업가치가 이보다 더 많은 860억달러(114조8530억원)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는 “오픈AI는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 미국 스페이스X에 이은 세계에서 기업가치가 3번째로 큰 기술 스타트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픈AI는 2022년 말 챗GPT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면서 AI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텍스트를 동영상으로 만들어주는 AI 시스템 '소라'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