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소재 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국내 인기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그룹 '이세계아이돌' 테마 팝업스토어를 연다. 같은 시기 '스텔라이브'의 팝업스토어도 함께 열릴 전망이다.
이세계아이돌 멤버들을 이끄는 스트리머 '우왁굳'은 공식 카페 왁물원에서 4일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이세계아이돌 팝업스토어 '이세돌팝업봤?'을 연다"고 공지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더현대 서울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세계아이돌 멤버들의 포토카드와 바인더북, 엽서, 스마트톡, 스티커, 후드티 등 공식 굿즈들이 판매된다.
이세계아이돌은 2021년 12월 데뷔, 멤버 전원이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각 30만명 이상의 구독자, 팔로워를 보유 중인 인기 버추얼 걸그룹이다. 최근 텀블벅에서 공식 굿즈 크라우드 펀딩을 개시, 텀블벅 역대 최다 모금액인 41억원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더현대 서울은 이세계아이돌 외에도 인기 버튜버 그룹 '스텔라이브'와도 컬래버레이션한다. 스텔라이브 팝업스토어는 오는 22일부터 3월 6일까지 지하 2층 아이코닉존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2월 마지막 한 주 동안 인기 버튜버 그룹의 팝업스토어가 같은 공간에서 동시 운영된다.
'이세돌팝업봤?' 팝업스토어는 매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장하며 월·화·수·목요일은 오후 8시, 금·토·일요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1차 사전 예약은 오는 8일 오후 2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