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한 '이세계아이돌' 웹툰 단행본·굿즈 모금액이 40억원을 돌파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지난달 28일 개시한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크라우드 펀딩은 25일 오전 기점으로 참가자 수 3만214명, 모금액 40억7971만원을 기록했다. 목표금액 2000만원을 2만% 초과한 수치다.
텀블벅에서 당초 최고 모금액을 기록한 것은 2019년 '달빛천사 15주년 기념 국내 정식 OST 발매' 펀딩으로 총 26억3668만4000원이 모금됐다.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은 펀딩 개시 이틀 만인 29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이 기록을 넘어섰다.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은 카카오엔터가 지난해 이세계아이돌 소속사 패러블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선보인 웹툰이다. 양사는 이 외에도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 웹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세계아이돌은 2021년 12월 오리지널 음원 'RE: WIND'로 데뷔한 6인조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걸그룹이다. 트위치 라이브방송을 위주로 활동 중이며 그룹 유튜브 채널 '왁타버스'의 구독자는 65만명, 각 멤버 별 트위치 채널은 모두 3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