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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테슬라, ESS용 배터리 공급업체로 삼성SDI 고려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1-16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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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악화로 외국인, 중국 주식 매도 재개


해외 투자자들이 중국 경제의 둔화 우려로 중국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는 글로벌 펀드가 대규모 매수 후 11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처분한 것과 관련이 있다. 지속적인 디플레이션 압력과 정책적 지원 부족으로 투자심리가 침체된 상태다. 중국 증시는 2019년 이후 최악의 시작을 보이며, 거의 5년 만에 최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매도세는 2023년 외국인의 연간 국내 주식 매수 규모가 사상 최소치를 기록한 후 발생했으며, 1월에는 6개월 연속으로 자금이 유출되었다.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재고관리 문제로 공장 10일간 가동 중단


롯데케미칼 파키스탄이 1월 15일부터 1월 24일까지 10일간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파키스탄 투데이가 보도했다. 이는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위한 결정으로, 회사는 지난 몇 년간 거래 재고가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재고자산 가치가 45.83% 증가했고, 2022년부터 2023년 9월까지 9개월간 73.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연말 거래 재고 및 무역 부채가 증가했으며, 이는 총 자산 증가와 더불어 자산 수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편, 럭키 코어 인더스트리즈의 자회사인 러키 코어 벤처는 롯데케미칼 파키스탄의 주식 매매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 비트코인과 금,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부상


2023년은 주식, 채권, 금, 암호화폐가 강한 랠리를 펼쳤으나, 경제는 두 차례의 전쟁과 OPEC+의 공급 감축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로 시장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는 경기 침체기에만 가능한 일이다. 통화 수축의 영향은 2024년에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경제 약화와 민간 부문의 수요 부진이 예상된다고 호주경제연구소 MISES 인스티튜트가 전망했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는 경제가 취약할 때만 이루어지며, 금리 인하 예측은 경착륙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준비를 요구한다. 원자재는 지정학적 리스크 회복과 중국, 인도의 수요 증가로 반등할 수 있으며, 아시아는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2024년은 통화 파괴로 인한 주식 시장의 변동성 증가와 정부의 공공 부채 증가, 통화 구매력 저하, 그리고 비트코인과 금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 데스크톱 PC에 CAMM 메모리 모듈 도입 추진


SK하이닉스는 CAMM(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s) 표준을 데스크톱 PC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WCCF테크가 보도했다. CAMM은 기존 D램 모듈보다 작은 크기로 더 높은 용량을 허용하는 새로운 메모리 표준이며, 이미 노트북과 가벼운 PC 설계에 사용되고 있다. 이 표준은 DDR5 및 저전력 LPDDR5/5X 메모리 모듈을 모두 지원하며, JEDEC에 의해 공식화되었다. CAMM 메모리 모듈의 도입은 마더보드 설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고속 메모리 오버클러킹과 튜닝에도 재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단기간 내에 데스크탑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되지는 않는다고 외신은 전했다.

◇현대미포조선, 페르타미나 인터내셔널 석유제품운반선 15척 수주


인도네시아의 페르타미나 인터내셔널 쉬핑(PIS)은 한국 현대미포조선에 15척의 MR 제품 유조선을 발주했다고 스플래시247이 보도했다. 이 거래는 약 7억2000만 달러로 추정되며, 5척의 청정 제품 운반선, 5척의 석유화학 제품 유조선, 5척의 IMO 타입 2/3 화학/제품 유닛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한다. 현대미포조선은 2026년 1분기부터 4분기까지 이들 신조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 PIS는 2025년까지 약 130척의 유조선을 보유할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4년간 선단을 확장하고 있다.

◇테슬라, ESS용 배터리 공급업체로 삼성SDI 고려


테슬라 모터스는 일론 머스크의 지휘 아래, 에너지 저장 시스템용 배터리를 삼성SDI에서 공급받을 가능성을 고려 중이라고 BNN이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주거용, 상업용, 유틸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대중 시장 전기차인 모델 3의 배터리 공급을 위해 파나소닉과의 독점적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 배터리에 대한 고려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삼성SDI가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장치뿐만 아니라 모델 3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우리은행 베트남, 베트남 e스포츠 발전 위해 VIRESA와 MOU 체결


베트남 레크리에이션 및 전자스포츠 협회(VIRESA)가 3개 파트너와 e스포츠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우리은행 베트남은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파트너가 되며, 지난해 베트남 e스포츠 대표팀을 후원했다. VIRESA 회장 Nguyễn Xuân Cuang은 한국 기업의 지원이 2024년 베트남 e스포츠에 중요한 전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NASEF와 MOU에서 학생, 운동선수, 교육자를 위한 e스포츠 교육 및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GM International Sports Limited Company와 e-골프 전국 토너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VIRESA는 2023년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선수와 코치에게 상을 수여했다.

◇한국석유공사, 인니 페르타미나와 해양플랫폼 활용 CCS 개발 협력


인도네시아 국영 정유사 페르타미나(Pertamina)와 한국석유공사(KNOC)가 인도네시아 해양 석유 및 가스 플랫폼에서 리그-탄소 포집 및 저장(CCS)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폐기된 해양 석유 및 가스 플랫폼을 CCS 시설로 재활용하는 데 사용된다. 페르타미나와 KNOC는 이외에도 저탄소 사업 벤처로 협력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2060년까지 순배출 제로를 목표로 한다. CCS 개발은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지만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 태국 국영 업스트림 회사 PTTEP도 일본 회사와 탄소 저장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베타볼트, 50년 수명 원자 배터리로 충전 걱정 끝


중국 기업 베타볼트는 50년 수명의 소비자용 원자 에너지 배터리인 베타볼트 BV100을 발표했다. 이 배터리는 니켈-63 동위원소와 다이아몬드 반도체 소재를 사용하며, 항공우주, AI 기기, 의료, MEMS 시스템 등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BV100은 크기가 작고 전력은 3볼트 100마이크로와트를 제공한다. 베타볼트는 더 큰 전력을 제공하는 1와트 버전의 원자 배터리를 2025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BV100은 니켈-63 동위원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며, 다이아몬드 반도체 소재와 함께 영하 60도에서 영상 120도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베타볼트는 이 기술이 유럽과 미국의 학계 및 상업 기관보다 앞선다고 주장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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