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자사 게임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에 유명 애니메이션 '원펀맨'과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개시했다.
오는 2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 이번 이벤트를 통해 원펀맨 속 캐릭터 '사이타마', '제노스', '타츠마키', '소닉' 등으로 변신할 수 있는 캐릭터 카드가 추가된다. 이들 외에도 '후부키', '가로우', '번견맨' 등의 코스튬도 획득 가능하다.
원작 원펀맨 속 빌런 '괴인'들이 등장하는 '재해 퇴치'와 '전투의 기억' 등 콘텐츠도 추가된다. 이를 통해 '모스키토 소녀', '아수라 카부토' 등을 상대할 수 있으며, 이들을 테마로 한 펫(애완동물) 케이지 또한 얻을 수 있다.
원펀맨은 혹독한 훈련 끝에 괴물들을 주먹 한 방에 쓰러트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갖게 된 '사이타마'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히어로물이다. 일본 슈에이샤의 점프 코믹스에서 2012년부터 정식 연재, 총 2900만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인기작으로, 애니메이션으로도 이식돼 한국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라그나로크X는 지난해 1월 5일 정식 출시된 MMORPG로, 원펀맨과의 컬래버레이션은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벤트다. 원펀맨 외에도 지난해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된 건에 대하여'와도 컬래버레이션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