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올해 두번째로 일본 홀로라이브 프로덕션 소속 버추얼 유튜버(버튜버)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오는 12월 6일 선보인다. 주인공은 237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버튜버 '우사다 페코라(兎田ぺこら)'다.
롯데시네마는 국내 팬덤 플랫폼사 팬딩과 협업, 우사다 페코라의 첫 솔로 라이브 공연 '우사기 더 메가미(うさぎ the MEGAMI!!)'를 동시 시청하는 라이브 뷰잉 파티 행사를 연다.
행사는 △잠실 월드타워점 △홍대입구점 △건대입구점 △대전센트럴점 △부산본점 다섯 곳에서 진행된다. 입장권 예매는 오는 22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공식 사이트와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8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홍대 팀플레이스에선 12월 2일부터 6일까지 기간 한정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페코라 테마 식음료와 굿즈가 판매되며 크리에이터 본인에게 보내는 팬레터를 작성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와 팬딩은 앞서 10월 13일에도 홀로라이브의 유명 버튜버 '토코야미 토와(常闇トワ)'의 라이브 콘서트를 동시 관람하는 라이브 뷰잉 파티를 진행했다. 당시 행사는 560석의 입장권이 단 1분만에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우사다 페코라는 2019년 데뷔, 올해까지 237만명의 구독자를 모은 인기 버튜버다. 올 5월 한국의 애니플러스샵과 홀로라이브가 컬래버레이션, 페코라와 그녀의 동기인 홀로라이브 3기생들의 테마 카페가 열린 바 있다.
최근에는 한국 게임사 크래프톤이 자사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일본 현지 홍보를 위해 페코라와 협력,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시네마에서 동시 시청 가능한 우사다 페코라 라이브 공연 '우사기 더 메가미'는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