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체리블렛 유주, 송지선→미쉘 감독…1인2역? NO·등장마다 강렬
7인의 탈출 체리블렛 유주, 영화감독 변신 후 이유비 출연하는 영화 연출…활약 기대
7인의 탈출 체리블렛 유주, 영화감독 변신 후 이유비 출연하는 영화 연출…활약 기대

유주는 지난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송지아(정다은) 친언니 송지선으로 열연했다.
극중 송지선은 가정폭력범 아버지를 살해했지만 동생 송지아(정다은)가 대신 죄를 뒤집어썼던 과거가 있는 비밀스러운 인물. 또 동생 송지아 죽음을 알기 전 송지아에게 계속 연락했던 모습이 드러나 동생을 향한 애정을 짐작하게 했다.
이후 이날 방송된 ‘7인의 탈출’ 11회에서는 미쉘이 세계적 천재 영화감독으로 금의환향해 입국한 모습이 그려졌다. 미쉘 감독은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고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러브콜을 받는 등 미모와 능력 모두 겸비한 감독이다.

미쉘 감독은 티키타카 스튜디오와 함께 준비하는 영화 ‘D에게’에 대해 언론에 방다미(정라엘) 사망 사건을 다룬 내용임을 공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진행한 첫 대본 리딩 자리에서 한모네(이유비)를 향해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 앞으로 이들의 영화 제작에 어떤 일들이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유주는 송지선과 미쉘 감독의 각기 다른 모습을 명확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송지선으로는 과거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처절한 모습을 연기한 반면, 미쉘 감독으로는 스타일리시한 패션과 남다른 카리스마로 극을 이끌며 완전히 다른 인물인 듯 탈바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등장부터 재등장까지 시선을 붙잡은 유주가 ‘7인의 탈출’에서 앞으로 어떤 맹활약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 ‘7인의 탈출’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출연진 K정체 누구 OTT 몇부작인지 등 정보
많은 사람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소녀 방다미(정라엘), 방다미 실종에 연루된 7명 악인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리는 피카레스크(뜻, 악인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가 ‘7인의 탈출’ 줄거리다.
주요 등장인물(출연진)은 매튜리(엄기준) 금라희(황정음) 민도혁(이준) 한모네(이유비) 차주란(신은경) 양진모(윤종훈) 고명지(조윤희) 남철우(조재윤) 강기탁(윤태영)이다. 배우 엄기준은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 대표이자 악의 단죄자 매튜리 역, 황정음은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이자 방다미 엄마(친모) 금라희 역을 열연한다. 이준은 꿈도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민도혁 역, 이유비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 만인의 스타 한모네 역으로 분한다.

신은경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요주의 산부인과 전문의 차주란 역, 윤종훈은 중상모략의 대가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 역으로 변신한다. 또 조윤희는 거짓을 일삼는 미술교사 고명지 역, 조재윤은 덕선경찰서 형사반장 남철우 역을 맡았다. 윤태영은 양진모(윤종훈) 견제를 받는 태백엔터테인먼트 대표 강기탁 역을 연기한다. 주요 등장인물은 아니지만 K(케이) 정체(심준석 역)와 케이를 연기한 배우 김도훈에도 관심이 쏠린다. ‘펜트하우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PD)이 다시 의기투합했는데 주동민 감독은 ‘7인의 탈출’ 시즌2에서는 하차하며 오준혁 감독(PD)이 시즌2 연출을 맡는다.
17부작 ‘7인의 탈출’ 방송시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다. OTT 재방송 다시보기는 쿠팡플레이와 웨이브, 시리즈온에서 할 수 있다. 시청률, 결말, OST,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타임라인, 원작, 촬영지와 세트장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