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을 대표하는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테마로 한 재즈 공연 전국 투어 '재즈 온 메이플스토리'가 1일 막을 열었다.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넥슨은 스톰프뮤직과 더불어 '재즈 온 메이플스토리' 첫 공연을 선보였다. 김유원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으며 피아니스트 마크 반 룬·드러머 로이 다쿠스·베이시스트 프란스 반 호벤으로 구성된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아르츠 챔버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맡았다.
이번 재즈 온 메이플스토리 공연은 로그인 화면 테마 'Start the Adventure', 헤네시스의 'Floral Life', 리스 항구 'Above the Treetops', 아리안트 주제곡 'Ariant' 등 총 27곡, 2부로 구성됐다. 상연 시간은 20분의 인터미션(막간)을 포함 총 120분이었다.
공연 후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에게는 메이플스토리를 테마로 한 의자와 훈장 등 게임 아이템 쿠폰이 주어졌다. 또 공연을 맡은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도 진행됐다.
넥슨과 스톰프뮤직은 오는 9일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서울 공연 외에도 오는 4일 대구 콘서트하우스, 6일 경상남도 김해 문화의전당, 7일 경기도 고양 아람누리 음악당을 거쳐 9일 두번째 롯데 콘서트홀 공연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