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의 서브컬처 턴제 전투 RPG '붕괴: 스타레일'이 신규 플레이 가능 캐릭터 '카프카' 출시에 힘입어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톱5에 복귀했다.
붕괴: 스타레일에는 지난 9일, 워프(뽑기) 대상 5성 캐릭터가 '카프카'로 전환되는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전까지 20위권에 머무르던 매출 순위가 11일 들어 7위로 복귀, 12일 들어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카프카'는 메인 스토리 초반부터 주인공 '개척자'와 만나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여성 캐릭터다. 성능 면에선 '번개', '공허' 속성을 갖춘 첫 플레이 가능 캐릭터이며 적에게 지속적인 도트(Damage over Time, 일정 시간마다 피해를 줌) 공격을 가하는 데 특화돼 있다.
엔씨소프트(NC) '리니지M'과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MMORPG들이 톱 3 자리를 지킨 가운데 지난주 5위였던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8위에 자리 잡았다.
또 중국계 게임사 조이 나이스 게임즈의 방치형 게임 '개판오분전'이 7월 28일 출시 직후 매출 10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붕괴: 스타레일과 개판오분전의 약진으로 전주 톱10 게임 중 7위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는 11위, 37게임즈 '데블M'은 14위에 자리잡았다. 12위는 펀플러스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13위는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였다.
썸에이지가 신작 '마녀자판기'를 7일 국내 소프트 론칭 형태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넷마블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는 9일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 일본 게임사 에이밍의 애니메이션 IP 기반 게임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던만추): 배틀 크로니클'은 오는 24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