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랭킹'은 게임의 인기·매출 순위가 높은 '핫'한 게임의 동향을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최근 어떤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어떤 게임이 높은 매출을 기록했는지 확인해 최신 게임 동향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간 활성 이용자 순위는 매주 수요일, 주간 매출 순위는 매주 토요일 게재됩니다. [편집자 주]
컴투스가 지난달 27일 서비스를 개시한 캐주얼 게임 '미니게임천국'이 출시 직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수 톱10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8월 1주차(7월 31일~8월 6일) 자료에 따르면 미니게임천국의 국내 안드로이드OS 이용자 기준 WAU 추산치는 약 31만명 수준으로, 국내 출시된 게임 중 9위에 올랐다.
미니게임천국은 컴투스가 피처폰 게임을 개발하던 시절의 대표 IP로 꼽힌다. 2005년 '미니게임천국'부터 2010년 '미니게임천국 5'까지 총 5개 작품이 출시돼 누적 다운로드 1900만회를 기록했으며, 13년만에 스마트폰용 게임으로 리뉴얼된 작품이 이번에 출시됐다.
'로블록스', '로얄 매치' 등 WAU 톱5 게임 사이 순위 변동은 없었던 가운데 넵튠 '무한의 계단'이 10%대 상승세를 보이며 순위를 8위에서 6위로 끌어올렸다.
지난주 10위를 기록했던 NHN '한게임 신맞고'는 WAU 28만9157명으로 11위를 차지했다. 하비 '탕탕특공대'가 27만7765명으로 12위, 포노스의 '냥코대전쟁'이 27만4838명으로 13위에 자리 잡았다.
8월 1주차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같은 주 매출 9위에 오른 넥슨 '피파 모바일'이었다. 그 외에도 로블록스가 16위, 오얄 매치가 17위를 기록했다. 앞서 언급한 미니게임천국은 매출 74위에 올랐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은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2위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3위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4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5위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다. 오딘이 3위에서 4위로 조정됐으며 아레스, 신의 탑 등 신작들이 차트인했다.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리니지M: 9만7705명(-5.90%) △나이트 크로우:4만5962명(+5.99%) △아레스: 11만9398명(신규 출시) △오딘: 7만30명(+2.72%) △신의 탑: 20만966명(신규 출시)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