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산하 미디어토닉이 개발한 캐주얼 배틀로얄 게임 '폴 가이즈'에 코지마 프로덕션의 어드벤처 게임 '데스 스트랜딩'과 컬래버레이션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된다.
미디어토닉 측에 따르면 이번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는 한국 시각 기준으로 18일 오후 7시부터 8월 22일 오후 7시까지 5주동안 진행된다. '데스 스트랜딩'의 주인공 샘 포터 브리짓을 비롯 다양한 등장인물을 테마로 한 의상과 이를 얻을 수 있는 시즌 패스가 판매된다.
데스 스트랜딩은 미래 SF(사이언스 픽션) 세계관에서 배달부 역할을 맡은 샘 포터 브리짓의 이야기를 그린 AA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개발사 코지마 프로덕션은 코나미에서 1987년부터 2015년까지 '메탈기어' 시리즈를 총괄해 온 원로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가 세운 업체다. 현재 코지마 프로덕션은 후속작 '데스 스트랜딩 2'를 개발 중이며, 미국의 해머스톤 스튜디오와 협력해 실사 영화 또한 제작하고 있다.
폴가이즈는 2020년 8월 출시된 어드벤처 게임으로 총 40명(출시 당시엔 60명)의 이용자가 각종 미니 게임을 통해 맞붙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한 게임이다. 개발사 미디어토닉은 2021년 3월 에픽게임즈에 인수됐으며 이후 '마리오', '킹 오브 파이터즈(KOF)', '니어 오토마타' 등 다양한 게임 IP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