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국내 배급을 맡고 일본 게임사 그스(Grams)가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 '라그나돌(ラグナドール)'의 국내 사전 예약 이벤트를 12일 개시했다.
이번 라그나돌 사전 예약은 국내 3대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원스토어와 라그나돌 한국 공식 브랜드 페이지, 카카오톡 전용 채널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라그나돌은 일본에서 2021년 10월 서비스를 개시한 게임으로 현지 애플 앱스토어 기준 3만6000여 명이 평균 4.7점(5점 만점 기준)을 남기는 등 호평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평화로운 요괴들의 세계 '환요계'에 인간들이 침입해오기 시작하고, 주인공은 미소녀 요괴들과 함께 이들에 맞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발사 그람스는 일본 구미 그룹 산하 개발사로 2018년 설립됐다. 라그나돌 개발진은 과거 그라니(グラニ)에서 소셜 게임 '신옥의 발할라 게이트(神獄のヴァルハラゲ-ト)', 서브컬처 게임 '흑기사와 백의 마왕(黒騎士と白の魔王)' 등을 개발했던 이들이 주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웹젠 측은 "정통 서브컬처 게임 라그나돌을 올 하반기 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라며 "이용자들을 위한 베타 테스트 등을 포함 다양한 일정과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